#가수고김광석을추모하며
#대구김광석거리에서
어느 캠퍼스의 가을
어느 교내 무대에 선적이 있다.
그날 부른 곡이 '거리에서' 바로 김광석 곡 이었다.
그것이1996년 10월 이었으니 벌써 20년 전 일이다.
김광석 거리에 들어서니 마침 올해의 첫눈이 내린다.
또한 8090 시대로 돌아온듯 아득한 향수감이 밀려온다.
길거리 정오의 희망곡 DJ부스 하며
길영 LP카페에서 만난 블랙디스크 그리고 워크맨..
김광석 곡인 거리에서가 스피커에서 나올때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8090 그때 그시절로 마치 돌아간 기분이었다.
조금은 추웠지만 잊지못할
2016년 초겨울 첫눈 내리는 11월26토 출사였습니다.
대구 방천시장옆에서 만난 고 '김광석'님 사랑합니다♡
거리에서
거리에 가로등 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가요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가요
작사 / 김창기, 작곡 / 김창기, 편곡 / 조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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