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출사

부산~여수간 주말 선상 크루즈 여행에서 ..

아침바다 2011. 10. 17. 00:16
728x90

여행블로거 기자단에 정회원이 된지 근 2년만에 처음으로 팸투어에 참가하였다. 그동안 꼭 한번 참가해보겠다고 마음두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선뜻나서질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 남해안 주말 크루즈 팸투어에 참가하게 된것이다. 지난번 부산해안팸투어에선 선발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첫 팸투어가 시작된다.

'PANSTAR DREAM WEEKEND CRUISE' 라는  환영 현수막이 보이고,드디어 기대하던 1박2일의 남해안 선상 팸투어가 시작된다.

 

 

 

팬스타 드림호에 탑승하기전 우리 여행블로거기자단의 단장님인 강경원 단장의 참가자 점검과 탑승전 사전 준비에 분주하다.

 

 

 

제일 먼저 입선을 하니 로비에서는 첼로 연주로 우리들의 입선을 환영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선내에 가득 아름답게 흐른다.

 

 

 

먼저 하룻동안 묵을 객실을 확인하고 하루 일정의 짐을 내려 놓는다. 창밖 바다 풍경과 싱글침대 두개와 욕실이 딸린  비교적 갈끔한 디럭스 룸이다.

 

 

'부산갈매기' 등을 연주해준 12인조 부산YWCA 브라스 밴드가 선상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악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좌측으로부터 호른3인조,트럼펫3인조,트럼본2인조,그리고 클라니넷2인조,그리고 대형트롬본2인조로 구성된 12인조 브라스 밴드인것 같다.

 

 

 

 

 

오늘의 크루즈 여행의 MC 도 보이고, 부산 관광청 담당 과장님의 간략한 남해안 크루즈 원나잇 투어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

그분은 참으로 온화 하시며 섬세하시고 겸손하신 분같아 참으로 보기 좋았다. 두번의 접견의 시간에 편안함으로 함께하여 편안했다.

 

 

 

그렇게 크루즈호 선상 브라스밴드 의 사운드가 울려퍼지는 가운데..부산항을 뒤로 한채 원나잇의 크루즈 투어가 시작된다.

 

 

우리 여행블로거기자단의 취재활동이 본격적으로 사작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잠시 나와 함께 하룻밤 룸메이트를 하신 다음파워블로거 '청솔객'님의 모습이 보여 한장 담았다.

 

 

 

 

부산의 모방송국에서 취재차 나오신 카메라맨등 관계자 분들이 얼핏 보인다.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를 관람하는 관객들과 여행블로거 기자단의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는 현장이다.

 

 

 

4인조 가야금 합주단의 아름다운 국악 크로스 오버 뮤직 연주에 섬세하고 까끔한 연주에 한층 색다른 음악의 즐거움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이튿날 작은 환송 연주에 영화 첨밀밀에서 등려군이 부른 삽입곡으로 나오던 '워 아이 니' 연주곡은 참으로 마음 따스히 들려오던 아름다운 선율이 참으로 감미로왔다.

 

 

 

 

 

사모놀이의 춤사위가 파아란 하늘과 푸르런 바다위 선상에서 펼쳐져 우리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꺼리가 되었다.

 

 

 

 

페이스 페인팅으로 일박이일의 선상 크루즈 여행의 들뜬 기분을 한층 북돋우기에 충분했다.섬세한 붓의 손놀림이 참으로 신기하기도 했던 이벤트 였다.

 

 

 

 

우리 여블단 은 여기 팬스타 드림호 의 조타실로 초대 되어 1등 항해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여객선의 운항 전반에 관하여 설명을 들을수 있었다.

 

 

레이더로 설정되는 항해 모니터에 이 여객선의 현상황 그리고 항로 설정 ..그리고 주변부의 배들의 상황을 알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하게 되어있다.

 

 

오래전 영화를 보면 나무로 만들어진 범선운전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마치 항공기 조종기 처럼 생긴 여객기 조종기로 여객선의 방향키를 돌린다.

 

 

열심히 취재중인 여행블로가 기자단의 모습이 항해사의 설명과 어우러져 취재 열기가 가득하다.

 

 

 

 

조타실의 저 천장에 매딜린 로우프를 당기면 뱃고동 소리가 뿌우웅 하고  들린다.

그런데 일반인이 두손으로 당겨도 소리가 아주 미약한데,선장님이 한손으로만 당겨도  뱃고동 소리 제대로다.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머쓱한 장면이 연출 되었다.

 

 

 

드디어 선상디너 파티가 있는 시간이다. 조금 부풰의 음식을 담는 행렬이 밀리어 시간이 조금 걸렸다.

하지만 맛난 음식과 레스토랑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식사와 담소 ..그리고 커피 타임으로 분위기가 한층 무르 익는다.

둥그렇게 큰 디너 테이블에 10명씩 앉아 마주 보며 즐거운 대화와 식사에 즐거움이 한껏 묻어나는 시간이다.

 

 

이젠 디저트 타임, 수정과 한잔과 케익 한조각 그리고 포도 한조각, 그리고 커피 한잔을 들며 간략 하지만 맛난 디너 타임을 마친다.

 

 

이날 저녁 시간의 선상에서의 찬바람을 맞으면서 축제의 밤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 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는 불꽃놀이 사진은 처음 다는 거라 그냥 다른 야간사진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참으로 많은 셔터동작과 촬영자세로  담아 보았다.

그런데 나의 첫 불꽃곷놀이 사진으로는 제법 곱게 담겨서 참으로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그러게 공들여 그리 짧지 않은 시간에 담은 사진이 엉망이면 얼마나 서운했을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교차 하는 가운데, 불꽃놀이의 폭죽 터지는 소리와 관람객들의 함성 그리고 하늘에서 아름답게 터지는 불꽃의 섬광과 브라스 밴드의 축제 음악이 남해안 팬스타크루즈 호의 바다의 밤하늘을 한동안 아름답게 수 놓는다. 이 시간이 얼마나 아름다왔으면 ..이대로 이 불꽃놀이가 멈추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까지도 든다.

그래서 야간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불꽃 축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중앙 레스토랑에서는 다시금 첼로 연주가 아름답게 선내에 가득 잔잔히 울려퍼진다.

 

 

팬스타 크루즈호의 여승무원 2인이 우리들 여객선 탑승객의 밤 시간 아름다운 노래로 탑승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음악 선물을 한다.

 

 

조금후 새도우 매직 이 펼쳐져 신기한 쇼와 이벤트를 선사한다.

 

 

섹소폰 주자의 연주가 구성지게 한바탕 디너쑈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튿날 아침 가벼운 식사로 하루를 연다.

 

 

 

드디어 부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시각이다. 광안대교와 오륙도 그리고 팬텀씨티 등..그렇게 부산 중심 해안의 정경이 바로 눈앞에 들어온다.

 

 

바로 이때 영화 첨밀밀에서 삽입된 곡으로  등려군이 불렀던 '워 아이 니' 라는 중국 노래가 국악(가야금 병창단)의 재연으로 아름답게 선내에 흐른다.

 

 

이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선 하는 시간이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라는 간판이 보이고, 서서히 하선에 대해 안내방송이 들려온다.

 

 

그렇게 부산 남해안 주말 크루즈 여행을 여행블로거 기자단의 일원으로 체험단 겸 기자단의 자격으로 다녀온 일박이일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하루가 저문다.

국제 항구도시 부산의 정취도 느끼고 팬스타 크루즈 선상에서의 원나잇 이벤트와 여러 여행블로가 기자단원 들과의 교류와 함께한 시간들이 아름답게 흘러갔다. 

문득 떠나고 싶을때..그리고 함께 사진과 여행을 모토로한 '여행블로거기자단'의 여러 회원들과 강단장님..그리고 이번 투어를 기획하신 부산관광청 과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이날 수고하신 여러 승무원 그리고 이벤트 주역이셨던 YWCA브라스 밴드,국악 가야금병창단원,그리고 마술쇼 맨,그리고 승무원인 첼로리스트,MC등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그리한 수고 덕분에 크루즈 선상에서 즐겁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수 있음을 다시한번 느껴본 날이다.

 

오늘은 작은 바다에 달그림자가 드리운다. 이젠 남은 시월의 날들을 알차게 보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주말을 마감하는 일요일 밤은 자꾸 깊어만 간다.

 

 

Daum아침바다

구름,들꽃,바람,하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