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명상 4

여명이 깃든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 .

우연히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알게 되어 주말을 통해 탐방길에 오른다. 여기 왕릉은 아라가야 시대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라 한다. 김해, 합천, 고령, 함안 등 가야시대 왕과 왕족들의 고분군이 경남 수 곳에 걸쳐 존재한다. 오래전 창원 향토사 연구회에서 경주 남산을 거쳐 금오산 12km 탐방 겸 종주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유흥준의 나의 문화 유적 답사기라는 책을 심취해 본 적이 있다. 남산 등반을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나야 용장사터로 들어서는 능선 지나 삼층 석탑이 눈앞에 돌연 나타난다. 그때의 감동이 마치 유흥준 님의 감동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함안의 아라가야 시대의 고분군에서도 무언가 그 당시의 제행무상의 기운이 봄바람에 스치듯 느껴진다. 이곳에 빠른 걸음으로 30분이면 되지만 ..

사진과 명상 2021.09.25

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마음으로 ..(라이드 부녀의 이야기)

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마음으로 샐리 라이드는 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이다. 사춘기의 홍역속에 의기소침해 앉아있는 그녀에게 아버지는 딸이 평생 가슴속에 담고 살아가야할 조언을 해주었다. "애야, 꿈을 크게 가져야 하는거야. 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마음으로 말이야." 이 말은 그녀의 마음..

사진과 명상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