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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 가득한 항구 통영은 그야말로 평화로운 느낌 그 자체이다.
언젠가부터 해마다 봄 마중을 가는 향토색 짙은 곳이다.
통영 중앙시장에 주차를 하다 보니.. 늘 바삐 살아온 듯 보이는 정년퇴임이 가까워 보이는 중년부부의 모습도.. 조용한 모습의 학생 커플의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활어 및 어물전 위주의 중앙 시장과 바다.. 그리고 남망산 공원의 바닷길 다라 조성된 동산..
금요일 날씨가 정말 따뜻한 날에. 휴가를 내고 다녀간다.
남망산 공원에 강쥐 요크셔테리어 새봄이 와 동행인.. 그렇게 평화롭고 햇살 가득한 날에 산책을 즐긴다. 간간히 항구 바다도 조망되고, 선홍빛 동백과 분홍동백꽃이 보이는 정겨운 곳이다.
주말엔 이곳이 대개 도로가 전부 주차장처럼 되니.. 오늘 같은 주중은 참 좋은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다.
15년 단골 식당 통유리 바다 전망의 테이블에서
점심을 동행인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맛나게 들었다.
여전히 신선한 음식이 입맛을 한층 돋우어 준다.
간식 꿀빵을 한 포장 사들고 산양 일주도로를 지나 달아 공원 관해정과 매화꽃을 사진으로 담는다.
우리나라 전체가 "우한 코로나"로 정말 어수선하다.
덕분(?)에 나의 일도 본격적으로 주춤해.. 이래저래 심경이 좋지 않은 요즘이다.
아름다운 봄꽃. 기분 좋은 햇살 등..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어
달려간 항구도시 통영..역시나 우리들을 실망하지 않게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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