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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와나무
#피아니스트 #김예지?#나무인문학자#고규홍
#북스타그램
#하이쿠시
거목앞 서면
세월의 흔적지닌
꽂꽂한 용태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과 성의'이다.
이 책은 나무 인문학자 이자 천리포수목원 관장인 기자 출신의 '고규홍 작가'가 아이디어를 내어 맹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의 나무체험을 EBS 프라임다큐먼터리 '미디어소풍'팀과의 프로젝트로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1년을 거쳐 EBS 영상과 '슈베르트와 나무'그리고 영상 연주회..
이 세가지를 결과물로 제작되었다.
먼저..이책의 도입부 부터 긴박하게 전개되었고 작가의 막연한 실행 두려움과 서서히 풀어나가는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청각ㆍ후각ㆍ빛의 느낌ㆍ기운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김예지님의 '나무 느끼기'를 위한 작가의 노력이 매우 돋보인다.
나는 사진을 10년전부터 꾸준히 풍경사진 위주로 찍어왔다.
그래서인지 나무를 피사체로 담는 노력도 해온게 사실이다.
이 책을 다 읽으면서 ..문득 나무를 테마로 wide angle 과 macro angle로써 거목ㆍ과실수ㆍ고목ㆍ들꽃ㆍ접사 ㆍ숲 사진집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시도로써 나무인문 학자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와의 나무를 테마로한 만남..참으로 신선하고 마치 소름돋듯 긴장감으로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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