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9)
아침바다 구름,들꽃,바람,하늘..

#abeautyofroad #아름다운길 #nikonphotography 길은 여행자에게는 매번 거쳐야 곳이다. 여행시 보는 새로운 길은 얼마나 또 인상적이며 아름다울까? 길손도 사진가도 낯설지만 멋진 길은 항상 그렇게 느닷없이 나타난다.

우연히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알게 되어 주말을 통해 탐방길에 오른다. 여기 왕릉은 아라가야 시대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라 한다. 김해, 합천, 고령, 함안 등 가야시대 왕과 왕족들의 고분군이 경남 수 곳에 걸쳐 존재한다. 오래전 창원 향토사 연구회에서 경주 남산을 거쳐 금오산 12km 탐방 겸 종주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유흥준의 나의 문화 유적 답사기라는 책을 심취해 본 적이 있다. 남산 등반을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나야 용장사터로 들어서는 능선 지나 삼층 석탑이 눈앞에 돌연 나타난다. 그때의 감동이 마치 유흥준 님의 감동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함안의 아라가야 시대의 고분군에서도 무언가 그 당시의 제행무상의 기운이 봄바람에 스치듯 느껴진다. 이곳에 빠른 걸음으로 30분이면 되지만 ..

10년이 훌쩍 지난 출사의 추억이다. 부산 다대포 일출,수정 마을, 보수동 헌책방 골목, 태극마을. . 새벽부터 온종일 부지런히 부산 그 당시 처음 알려지기 시작하던 출사지의 멋진 시간들이다. 세월이 지나고 나니 . .참으로 그리운 시절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사진에 대한 열정이 식었어!" 라는 말도 나에게 하며. . 한편으로는 생업에 늘 쫒기다 보니 그럴 정신이 없었기도 하다. 어떤 후배는 나에게 "작가님!"하며 꼭 불러주었다. 왜냐하니 "풍경 사진 작가"가 분명히 맞다며 그렇게 말이다. 근무처에서의 어색한 나에 대한 그의 호칭이 꼭 싫지는 않았다. 이제 조금씩 나의 사진에 대한 후반기 작품 활동을 재개 해야겠다. 사진도 글도 여행기 출판도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싶다. 훌륭한 사진 책이 될지 아닐..

초록빛 봄날의 밀양 표충사는 그야말로 따사로운 봄빛이다. 연초록 새순에는 새로운 생명의 빛이 흐른다. 바쁜 시간 잠시 접어두고 이른 오후 다녀간 그곳에선 파릇파릇한 나무 잎새와 아름드리 거목이 웅장하게 드리워져 있다. 바람은 솔솔 햇살은 따사롭고 연초록으로 눈앞은 그야말로 연두 천지 이다. 대웅전 뒷켠의 힘차게 쭉 뻗은 거목과 파아란 하늘 .. 신록의 초입인 이 즈음 아름다운 봄날이 아름드리 펼쳐지고 있다. All pictures by Nikon d7200 Nikkor 35mm f.2.0 single lens
봄햇살 가득한 항구 통영은 그야말로 평화로운 느낌 그 자체이다. 언젠가부터 해마다 봄 마중을 가는 향토색 짙은 곳이다. 통영 중앙시장에 주차를 하다 보니.. 늘 바삐 살아온 듯 보이는 정년퇴임이 가까워 보이는 중년부부의 모습도.. 조용한 모습의 학생 커플의 모습도 간간히 ..
초봄이면 늘 통영 달아공원으로 첫매화 를 보러가곤 했다. 올해는 동행인의 추천으로 양산 통도사로 어제 꽃마중을 간다. 그동안 다녀간 통영에도 나름대로 애정이 있었다. 항구도시 통영은 아주 향토적이고 '고향의 봄'처럼 아늑하기에.. 통도사의 자장나무 홍매화는 그야말로 ..
남해는 한 10여년전 '남해보리암과 상주해변에서 머문 시간들.' 이라는 다음블로그 "아침바다"가 베스트 포토에 오른적이 있다. 그때 사진과 글. . 그리고 배경음악으로 선정했던. . '맥 앤써니' 의 'love is all' 까지 추억이 새로운 곳이다. 오랫만에 네가족이 하루를 머물며 . .즐거운 시간을 ..
겨울바다 하면 포항이 떠오른다. 아이의 꼬맹이 시절 겨울 바다를 찾은 곳도 이곳 동해안 포항 구룡포였다. 그 당시 어느 시장통 작은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간 기억이다. 그때만 해도 아주 항구의 어촌 같은 분위기였다. "엄마 맴매 어묵 사줘!" 라 하던 아이의 천진난만한 말이 아직..
백승규47분 · #배롱나무꽃 #니콘 #칠불사 #평사리공원 가을비가 가랑비로 흩뿌리듯 섬진강변과 지리산 칠불사 산자락에 물안개처럼 자욱이 내린다. 늘 바다를 좋아하던 나는 '현자 요수 요 인자요산'이라는 생각을 여러 번 한 적이 있다. 난 지혜는 가졌지만 어진 마음은 덜 가진 것이 아..
'동백꽃 이야기' 라는 두꺼운 한권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한중일..남동 해안가 햇볕이 잘들고 통풍 및 배습이 잘되는..곳에 주로 서식한다는.. 그래서도 거제ㆍ마산ㆍ남해ㆍ통영 ㆍ섬지방 에는 국도변 가로수로 자주 군락지 형성이 되어 있죠. 제주에도 까밀리아 공원, 장사도 도 최..
#섬진강변 첫매화 #광양 다압리 소개마을 막바지 동장군이 훅~물러나고 겨울끝 입춘/우수가 지나면 제일 먼저 봄의 기운을 담은 첫매화가 피어난/제주에는 매화가 화사하게 만발 하였으리라. 이제 섬진강 지리산 자락 광양에서 제일 먼저 피는 광양 다압리 소학정의 매화거목 한그루가 ..
#거제여차몽돌해변 #가족여행 #Nikonslruser 나의 외동 아이에게 은진아 너는 나중에 짝지 만나면 설날이고 추석이며 어버이날 등에 집에 힘들게 오지는 마라! 그날은 차리리 내외 자녀간 여행을 가라. 다만 평소에 언제든지 부담없이 너희들 오고 싶을때 오고 우리는 언제나 반기며 맛난 음..
#북천코스모스역 #nikondslrusers #하이쿠시 가을 전령사 나그네 걸음 멈춰 예쁨 주의보 코스모스 꽃 해마다 가을이면 늘 길가에 피어나는 어여쁜 꽃 어릴적 자전거 타고 행주산성 ·통일로(지금의 자유로)·서오릉 으로 자전거를 탈때면 어김없이 핀다. 살랑사랑 가을빛 받아 길가에 ..
빨강 이쁜 꽃무릇 사진으로주말 가까이 분주한 목요일 브레이크 타임용으로 잠시 힐링하세요^^함양 상림공원의 연꽃들과 함양사과 그리고 솔송주..그리고 정씨 고택들. .안사람과 여러번 다녀간 곳그리고 사진 카페 출사의 기억이 있는 곳이다.모처럼만에 꽃무릇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사진은 그 날의 그 시각만의 존재를 담은 흔적이다. 어느 팝 가수 '씨든'의 '포토그래프' 라는 곡처럼..사랑은 고통이며 ,사랑은 치유이다. 또한, 그 모든 것을 담을수 있는 것도 바로 '사진'이다 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것들의 모습을 찍을수 있을때 많이 담아야 함을 이 가수..
#저도연육교🌉 #Nikonphotography📷 #Reflected potrait photography #반영사진 #Glasses bridge #Sea of nearby Chang-won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오래전 1990년도 현대 스텔라를 타고 처음 왔던 마산 근교 구산면 ..저도 연육교 빨강색 연육교가 마치 영화 '콰이강의 다리'와 흡사하다하여 애칭으로 불리..
#꽃스타그램 #만개한목련 #Nikon 주말 강쥐 산책으로 공원 신나게 한바탕 놀리고^^ 이곳 마산의 명물 맛난 '은혜추어탕' 3인분 사서 귀가 했네요. 삼각지 공원의 목련꽃 사진 두어장 찍고, 쾌활하기 짝이없는 장모 치와와 견공도 만난다. 크~ 새봄이 얌전한 녀석 겁먹은 표정 %% 기숙사..
#미조항 #nikon #갈매기날갯짓 #남해의봄날 #하이쿠시 #갈매기 의 꿈 끼룩 끼이룩 해 저물기전 정찬 만선의 나눔 남해에 갈때면 한번씩 가곤했던 미조항이다. 이곳에는 한적한 어선들의 항구로 어언 늦은 오후 빛이 따사로이 내려 쬔다. 만선의 꿈을 싣고 떠나간 어선은 헤설피 돌아..
#독서 #크리에이티브아트 #201701월호중 자기 홍보 역시 예술적으로 진화 해왔다. 최근에는 웹상의 모든 개인 작업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시대가 왔다. 당신은 자기 홍보물로 달성하고 싶은 성과와 그것을 보게될 대중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장점과 약점을 냉철..
#통영달아공원 #청매화꽃🌸 #nikon📷photography #하이쿠시 #첫매화 새봄 기다림 성급한 봄마중에 은은한 매향 긴 겨울날에 지칠 무렵 온난한 지난 겨울에 이른 매화의 개화 반가운 마음에 성급히 매화꽃을 찍는다. 감기약 탓인지 차에서 조금 졸다가 사진을 찍어서인지 조금은 집..
#무학산만날재 #마산카메라사장님(전) #지지배배식당(메기탕) #Nikonphotography #하이쿠시 마산카메라 사진관에 갈때면 설레이던 날 나의 마산생활에 사진 인화 할때면 어느때인가 부터 찾던 추억의 오동동 불종거리 '마산카메라' 사장님은 2년전..고이 접고 오랫동안 지니고 있던 집..
#창원도계동맛집 #해조일식🔱 #하이쿠시 가을비 촉촉 친구들과 맛난집 삼백년😅만에 참았던 가을비가 오후부터 주룩주룩 제법 내린다. 모처럼 주말 친우들 모임 한다고 나를 부른다. 예정된 긴요한 일이 내일로 연기되어 마음가는 대로 참석하게 된다. 요사이 마음..
#조선의거짓말대마도는원래한국땅이다 #대마도의진실 #북스타그램📖 #대마도여행준비 부산에서 일본 후꾸오까 보다 몇배 가까운 일본 땅 쓰시마섬 부산이 그들의 생필품 쇼핑 장소이다. 돌섬이라 농경이 불가해서 어로 작업과 소금 생산이 전부였던 섬 임진왜란 전부터 통영..
#가수고김광석을추모하며 #대구김광석거리에서 어느 캠퍼스의 가을 어느 교내 무대에 선적이 있다. 그날 부른 곡이 '거리에서' 바로 김광석 곡 이었다. 그것이1996년 10월 이었으니 벌써 20년 전 일이다. 김광석 거리에 들어서니 마침 올해의 첫눈이 내린다. 또한 8090 시대로 돌아온..
계절은 어느덧 가을이 다지나가고 초겨울의 문턱의 주말.. 모처럼 경산의 동생이 마산에 왔다. 지난 년초부터 투병을 하시던 노모님을 극진히 서울의 형님과 함께 교직원인 동생이 지난 늦여름까지 '경북도립노인병원'에서 모셨다. 그리고선 ..나또한 어머님아버님께 사흘이 멀다하고 문..
#지금시작하는여행스케치 #오은정작가 #travellingalone🗿 #drawing-art on the travel #북스타그램📖 #하이쿠시 사진이 좋아 연관 서적 재밌어 여행 스케치 P.280 술이 없어도 인간적인 상태이면 더 좋을 텐데요 그래, 쓰레기 같은 개념이 아니고 술 한 잔 같은 대화다. P.304 당신의 나무 한 ..
#슈베르트와나무 #피아니스트 #김예지💕#나무인문학자#고규홍 #북스타그램 #하이쿠시 거목앞 서면 세월의 흔적지닌 꽂꽂한 용태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과 성의'이다. 이 책은 나무 인문학자 이자 천리포수목원 관장인 기자 출신의 '고규홍 작가'..
#여행하는인간homoviator #정신과의사 #문요한작가가전하는#여행의심리학 #하이쿠시 여행지 여명 리얼한 마주침에 침묵의 환호 작시: 기아자동차 카마스터 백승규 - 아직 눈물이 남아 있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옥상에 올라 저녁 하늘을 바라보면 슬프고 행복하다. 맑은 밤하늘..
#열아홉편의겨울여행과한편의봄여행 #나를떠나나를만나는시간 #이희안지음 #북스타그램 눈꽃 열차가 부활하듯 굴을 빠져나갔다 협곡과 절벽과 봉우리를 흰눈이 장엄해놓은 별천지다 야, 죽인다 사람들이 창밖을 향해 이구동성으로 외마디를 내질렀다 죽음은 투명한 흰빛인데도 사람들..